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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서울 아파트값 0.04% ↑…노도강 등 서울 외곽지역 강세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0.03.20 13:19 수정 2020.03.20 13:25

서울 전셋값도 0.06% 상승…국지적 상승세 계속

지역별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부동산114 지역별 주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부동산114

서울은 코로나19 여파와 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노도강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수도권 아파트시장도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이 상승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오산, 군포, 구리 등도 오름폭이 더 커졌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0.02% 상승해 일단 하락세가 멈췄고, 일반 아파트는 0.05% 올랐다. 이밖에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0.14% 상승했다.


서울 지역별로는 ▲도봉(0.23%) ▲강북(0.19%) ▲노원(0.16%) ▲마포(0.16%) ▲강동(0.15%) ▲관악(0.14%) ▲금천(0.13%) 순으로 올랐다. 반면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 ▲송파(-0.08%) ▲서초(-0.03%) ▲강남(-0.01%)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신도시는 ▲산본(0.05%) ▲광교(0.05%) ▲분당(0.04%) ▲중동(0.04%) ▲동탄(0.04%)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오산(0.38%) ▲군포(0.36%) ▲구리(0.31%) ▲용인(0.25%) ▲성남(0.24%) ▲수원(0.21%) ▲과천(0.20%) ▲안산(0.18%) 등이 올랐다. 오산은 4억원 이하 아파트가 주로 상승한 한편, 수용성은 여전히 수도권 평균 상승률을 상회하면서 경기도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다.


전세시장은 국지적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한 곳과 직주근접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다만,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 19 영향으로 수요가 크게 늘지는 않았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6%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3% 상승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동대문(0.19%) ▲도봉(0.17%) ▲마포(0.17%) ▲강북(0.16%) ▲광진(0.16%) ▲관악(0.13%)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2%) ▲판교(0.02%)가 올랐고 ▲위례(-0.01%)는 하락했다. 다른 수도권 신도시는 큰 변동 없이 보합세(0.00%)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수용성을 비롯해 오산, 안양 등 경기 남부권이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오산(0.08%) ▲성남(0.07%) ▲용인(0.07%) ▲안양(0.05%) ▲수원(0.04%) ▲시흥(0.04%) ▲의정부(0.04%)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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