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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50조 비상금융조치 환영…실물경제 회복 기대"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0.03.19 15:29 수정 2020.03.19 15:29

"전례없는 파격 지원 환영…실물경제 회복 위한 모든 노력 필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비상경제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비상경제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데일리안

대한상공회의소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제1회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50조원 규모의 특단의 비상금융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와 한은, 전체 금융권이 합심해 모든 대출원금의 만기연장과 이자납부 유예, 채권·주식시장 안정 등 총 50조원 규모의 전례없는 파격적 지원에 나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산업에 걸쳐 심각한 매출피해와 도산위험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또 장기화되는 추세를 꺾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면서 "정부와 금융권은 이번 대책들을 일선 창구에서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서민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를 결정한다"며 "50조 원 규모의 특단의 비상 금융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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