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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은, 1.5조 규모 국고채 매입 실시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3.19 15:05 수정 2020.03.19 15:05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한국은행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국고채 매입에 나선다.


한은은 오는 20일 오후 채권시장 안정과 환매조건부채권 매각 대상증권 확충을 위해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입 규모는 액면 기준으로 총 1조5000억원이다.


앞선 지난 16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으로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할 경우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기준 금리와 시중 금리의 격차가 커진다면 곧바로 국채매입을 하는 등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19일 한은은 1조원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도 진행했다. RP 거래는 한은이 시장 유동성을 관리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평상시에는 RP를 매각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한다. 반대로 RP 매입은 유동성을 공급하는 의미가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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