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특집 페이지 오픈
입력 2020.03.17 11:17
수정 2020.03.17 11:18
28일부터 비례대표 후보자 정보 제공
사전투표 현황 그래프 실시간 게시
카카오는 포털 다음 뉴스섹션 내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특집 페이지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는 내달 16일까지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샵(#)탭 에서 총선 관련 서비스와 정책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총선을 맞아 ▲공정하고 충실한 선거정보 제공 ▲사실에 기반한 뉴스와 정보 제공 ▲정치적 중립 준수 등 총선 서비스 준칙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총선 특집 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준칙은 특집 페이지 우측 상단의 배너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총선 특집 페이지는 ▲뉴스 ▲지역구별 뉴스 ▲여론조사 ▲포토 등 4개의 메인메뉴로 구성됐다.
'뉴스' 에는 다음뉴스 제휴 언론사의 총선 관련 뉴스를 키워드 기반으로 클러스터링해 최신순으로 배열한다. ‘지역구별 뉴스’는 유권자가 관심 있는 지역의 뉴스만 골라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도 하위의 선거구 단위로 구분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언론사가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볼 수 있다. ‘포토’에서는 선거운동·기자회견 등 관련 보도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집 페이지 우측 하단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선거 관련 허위사실 및 비방 게시물 신고 배너를 배치했다. 언론중재법에 의해 피해구제보도된 기사 모음과 오보·권리침해 신고 메뉴도 운영한다.
오는 28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자 정보를 검색결과로 제공한다. 후보자 이름이나 ‘총선 후보자’, ‘세종갑 후보’ 등 선거구명+후보를 검색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후보자의 기본 정보(이름·사진·정당·직업·학력·경력)를 볼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는 ‘뉴스봇’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고 원하는 후보자나 지역구 키워드를 알림으로 등록해 뉴스를 받아볼 수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내달 10~11일에는 사전 투표 독려·사전투표소 조회 기능을 제공한다. 13일부터는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내 투표소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 모바일 지도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맵으로도 주변 투표소 검색·길안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거 당일엔 전국 및 선거구별 투표율·출구조사·개표 현황 등을 그래프와 함께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선거 다음날인 16일에는 정당·지역별 선거결과와 당선자 목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