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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해수부 방문 인천 40대 회사원 확진…접촉자 11명 음성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0.03.15 11:22
수정 2020.03.15 11:24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통제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인천의 40대 연구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인천시와 남동구에 따르면 논현고잔동에 거주하는 A(47·남)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송도동 소재 연구소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해수부를 회의차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지난 9일 목 간지러움 증상이 있었고, 10일 발열(37.2도)과 통증이 나타나 11일 오전 9시∼11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논현동 열린이비인후과 의원·에코메트로약국·논현그린약국을 차례로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오후부터 12일까지는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출장을 다녀왔고, 14일 연수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천의료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동거가족 3명과 직장동료 8명은 결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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