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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로2020, 예정대로 6월 개최…장소 미정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3.11 10:25 수정 2020.03.11 10:26

예정된 대로 6월 12일부터 진행

로마 등 일부 도시는 개최권 박탈 가능성

유로2020이 예정대로 6월에 개최된다. ⓒ 뉴시스 유로2020이 예정대로 6월에 개최된다. ⓒ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열리는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각) 익명의 유럽축구연맹(UEFA)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UEFA는 당초 예정된 대로 6월 12일부터 유로2020 본선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2020년은 유로2020 본선이 열리는 해이지만 최근 유럽을 덮친 코로나19 공포로 인해 2021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


하지만 UEFA는 예정대로 6월에 대회를 연다고 못 박았다.


다만 대회 개최지에는 변동이 예상된다. 이번 유로2020은 대회 60주년을 기념해 개최국 한 곳이 아닌 유럽 12개국, 12개 도시에서 나뉘어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은 일부 도시에서는 경기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개최 도시를 줄이거나 변경해서 대회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일단 코로나19로 사망자가 600명이 넘어선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대회가 열리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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