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자진 검사 받아라” 홍석천, 숨어든 신천지에 던진 일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3.08 12:08
수정 2020.03.08 12:08
입력 2020.03.08 12:08
수정 2020.03.08 12:08
방송인 홍선천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신천지 신도들에게 일침을 던졌다.
홍석천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들한다. 신천지분들 제발 자진해서 검진 받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석천은 “당신들의 믿음에 뭐라 할 마음 없다”면서 “당신들의 지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화가 난다. 심지어 우선 검진도 해주는데 아직도 숨어 있는 사람들이 이리 많냐”고 비판했다.
이어 “그저 공포스럽고 일상의 행복을 빼앗긴 대구 경북 분들을 위해, 밤잠 못 자가며 목숨 걸고 봉사하는 의료진들 위해 1주일에 하루도 집에 못 들어가면서 애쓰는 방역 공무원들 위해, 몇 달째 마이너스 적자에 허덕이는 전국의 자영업자들을 위해, 손주들 쓸 마스크 구하겠다고 새벽부터 줄서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그냥 당신들 자신을 위해 제발 이제는 좀 자진해서 검진 받으라”고 덧붙였다.
특히 홍석천은 이만희 총회장에게도 “죽기 전에 착한일 한번 하라”면서 “당신말만 듣는다는 신천지 교인들한테 단체문자하나 내려달라. 그 지령인가 뭔가 다들 검진받으라고”라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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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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