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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폭행 혐의 현직 PD, 준비 중인 작품 無 …처분 논의 중”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3.06 09:57
수정 2020.03.06 09:57

ⓒMBC '뉴스데스크' 캡처

SBS가 폭행 혐의로 체포된 현직 드라마 PD에 대한 사안을 논의 중에 있다.


SBS 관계자는 6일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당사의 현직 드라마 PD 관련 사건에 대해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해당 PD가 준비하고 있는 작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SBS 드라마국 소속 PD인 A씨는 지난 1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에 취한 채 행인들을 때리고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려 특수폭행, 모욕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파출소로 옮겨진 뒤에 A씨는 20대 여성 경찰관에게 성적인 표현이 담긴 심한 욕설까지 하며 시끄럽게 만들었다고 MBC는 보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SBS 월화 드라마 메인 연출을 맡았었고, 전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전과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기각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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