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현황 >
2020-05-30 10시 기준
확진환자
11441 명
격리해제
10398 명
사망
269 명
검사진행
26298 명
17.8℃
온흐림
미세먼지 13

코로나에 선거운동도 멈췄는데…이낙연, "코로나는 코로" 아들 실언에 진땀

  • [데일리안] 입력 2020.03.05 04:20
  • 수정 2020.03.05 05:56
  •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이낙연 아들, 유튜브 방송서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통합당 "대한민국 이끌었던 전 총리 아들의 상식밖 막말"

종로구 맞상대 황교안은 마스크 점검…"생산 충분하다더니"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아들 이씨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고 말해 논란이 된 한 유튜브 방송. 맨 오른쪽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아들 이모씨. ⓒ방송화면 갈무리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아들 이씨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고 말해 논란이 된 한 유튜브 방송. 맨 오른쪽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아들 이모씨. ⓒ방송화면 갈무리

코로나19 확산세로 대면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온라인 중심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4일 온라인에서 나온 아들의 발언으로 진땀을 뺐다. 의사인 아들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했던 코로나19 관련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다.


서울 모 병원에서 정신의학과 전문의로 근무하는 이 위원장의 아들은 지난달 14일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 출연해 "(방송에) 아무 말이나 하려고...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뭐 이런 얘기 하려고 나왔는데", "(병원에 확진자가 다녀가면) 제 입장에서는 좀 쉬고 싶은데"와 같은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미래통합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힘겹게 싸우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철부지 의사가 한 막말이 국민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장수 총리이자 현재 종로구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민주당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회 위원장 이낙연의 아들이 막말의 주인공"이라고 맹폭격을 가했다.


이어 "이낙연 후보의 아들에게 코로나는 그냥 우스개 개그 소재에 불과했다"며 "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이끌었던 전 총리의 의사 아들이 공개 유튜브 방송에서 한 말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식 밖의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위원장 캠프 측은 "엄혹한 시기에 이 문제가 더이상 정쟁이 되지 않도록 언론인 여러분께서 이 점을 고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정쟁은 이 시기가 지나고 나서 해도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위원장의 아들은 선거캠프를 통해 "의사로서도 부족했고 국민의 아픔을 헤아리는데도 부족했다.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 방송 등 대외활동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TV 화면 갈무리ⓒ이낙연TV 화면 갈무리

한편 지난달 18일 이후 일체의 언론 공개 일정 없이 조용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이 위원장은 이날 두 명의 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한 후원회장직을 추가로 수락하며 당내 지지 기반을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힌 고민정·홍정민 예비후보 후원회장 수락메시지에서 "고민정 예비후보는 유능한 사람, 홍정민 예비후보는 경제를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라며 "저와 함께 여러분도 기대해달라"고 호소했다.


ⓒ황교안 캠프측 제공ⓒ황교안 캠프측 제공

반면 종로구에서 이 위원장과 맞붙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이날 종로5가 약국거리에 나가 직접 시민들을 만나며 마스크 수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숭인2동에서 방역 활동에 나섰다. 황 대표는 지난달 25일 숭인동과 창신2동에서 첫 방역 활동을 한 이후 5일 동안 선거운동 대신 방역 작업을 해왔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부는 그저께 까지만 해도 마스크 생산 능력이 충분하다고 했다. 그런데 이제는 빨아서 쓰라고 하고, 말려서 쓰라고 하고, 심지어는 그리 자주 안 써도 된다고까지 한다"며 정부의 마스크 대책을 비판했다. 이어 "무능한 정부가 무정부 상태를 초래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0
0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좋아요순
  • 최신순
  • 반대순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