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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루머 세력들 향해 "국민이 단죄해달라"

이유림 기자
입력 2020.03.03 14:42 수정 2020.03.03 15:02

'안철수, 코로나 환자 근처 안 간다' 온라인 루머 확산

안 측 "사실관계 왜곡하며 공격 일삼는 분들 계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대구를 찾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 진료 봉사에 나섰다. 안 대표는 의사 출신이다. 사진은 진료를 마친 뒤 비상대책본부 건물로 돌아가는 안 대표. ⓒ연합뉴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대구를 찾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 진료 봉사에 나섰다. 안 대표는 의사 출신이다. 사진은 진료를 마친 뒤 비상대책본부 건물로 돌아가는 안 대표.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일부터 나흘째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봉사에 나선 가운데, 일부 온라인 사이트를 중심으로 "사실 안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 1일부터 계명대학교 대구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정치인이 아닌 익명의 의료인으로서 봉사하는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호평을 보냈다. 방호복과 장비를 벗자 땀에 젖은 안 대표 사진들도 화제를 불러왔다.


하지만 3일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안 대표의 진료 봉사와 관련해 "계명대학교 병원 지인이 전한 말에 의하면 환자 근처에는 가지도 않는답니다. 병원 관계자와 이야기만 하고 있답니다. 가운이 땀에 젖은 것은 방호복을 입어서 그런 거라네요"라는 글이 실시간으로 퍼졌다.


특히 친문 지지층을 중심으로 이같은 글이 공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안 대표의 진료 봉사와 관련해 "계명대학교 병원 지인이 전한 말에 의하면 환자 근처에는 가지도 않는답니다"라는 내용의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사이트 갈무리3일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안 대표의 진료 봉사와 관련해 "계명대학교 병원 지인이 전한 말에 의하면 환자 근처에는 가지도 않는답니다"라는 내용의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사이트 갈무리

그러자 안 대표 측 김도식 비서실장은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왜곡하며 공격을 일삼는 분들이 있다"며 "음해하시는 분들은 국민들께서 직접 단죄하고 처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안 대표의 하루 일과와 관련해 "아침 10시 경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출근하면, 먼저 당일 환자 특이사항 등 의료지원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는다. 그 직후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동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어 "공중 보건의나 자원봉사 의사들은 대부분 하루 1번 방호복을 입고 병동으로 가서 진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철수 대표와 부인 김미경 교수는 오전, 오후로 하루 2회 방호복을 입고 오전에는 검채 채취, 오후에는 문진을 하고 환자상태를 살피러 간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서 의료 활동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깊은 감동도 받고 박수도 보내드리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이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을 때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는 '환자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등 사실관계를 왜곡하며 공격을 일삼는 분들이 계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타깝다. 음해하시는 분들은 국민들께서 직접 단죄하고 처벌해 주시기 바란다"며 "오늘 새벽 대구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였던 29번째 희생자가 나왔다. 더 이상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모두와 함께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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