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코로나19’ 극복 위해 뚜레쥬르 가맹점 긴급 추가 지원
입력 2020.03.03 08:24
수정 2020.03.03 08:24
수요 급증하는 식빵 5만개 분 원재료 및 손 소독제 전국 가맹점에 긴급 무상 지원
대구지역 가맹점 반품 지원 확대 및 우한 교민 및 대책 본부에 빵 전달 등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 긴급 추가 지원에 나선다.
뚜레쥬르는 전국 130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식빵 원료 5만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방문 고객 및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손 소독제를 전 매장에 긴급 지원한다.
앞서 CJ푸드빌은 지난달 4일 일시 귀국한 우한시 교민들과 정부합동 지원단을 위해 충북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충남 아산시 재난대책 본부에 뚜레쥬르 빵 2000개를 전달했다.
또한, 3월 한 달 간 대구 지역 가맹점을 대상으로 반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이번 사태에 힘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코로나 이슈 발생 직후부터 신속하게 전 구성원 마스크 착용, 고객 동선마다 손 소독제 비치, 시간별 체온 체크 등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전 제품 최단 시간 내 개별 포장 후 진열을 가맹점에 권장하는 등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매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 확산됨에 따라 가맹점 경영에 현실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상생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금번 이슈가 안정화될 때까지 사태 극복을 위해 가맹점과 한마음으로 매장 내 위생은 물론이고 고객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