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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에 몰린 글로벌경제…방어적 기조 굳어지는 선진국들

  • [데일리안] 입력 2020.03.02 14:21
  • 수정 2020.03.02 14:47
  •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美, 기준금리 3월 큰 폭 인하 가능성 부상

유로존, 일시 충격 대비 역내국 공조 피력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미 하원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출석을 앞두고 서면답변에서 "신종 코로나가 중국과 글로벌 경제성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부 줄었지만, 신종코로나가 중국 경제에 충격을 가하고 나아가 세계 경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시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미 하원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출석을 앞두고 서면답변에서 "신종 코로나가 중국과 글로벌 경제성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부 줄었지만, 신종코로나가 중국 경제에 충격을 가하고 나아가 세계 경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글로벌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상이 걸렸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방어적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점에서 글로벌경제는 방어만으로도 버거운 모양새다. 각국 코로나19 대책을 보면 피해 규모를 줄이기 위한 방어적 정책이 대부분이다. 특히 미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미국은 지난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던 때와 양상이 정반대 상황이다. 미국 기준금리는 코로나19로 인상 기조가 멈췄다. 이달 중 큰 폭 인상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미 단기금융시장에서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인하는 이미 반영했다. 금리인하 폭도 0.25%p가 아닌 0.5%p가 될 확률도 상정했다. FOMC가 금리를 0.5%p 내린다면 이는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경제가 상당히 큰 타격을 받을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역시 코로나19에 대한 글로벌경제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초 코로나19의 세계경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적 견해를 보였지만 이탈리아 등으로 확산된 이후 상황이 전환됐다고 지적했다.


유로존은 지난달 재무장관회의 의장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센테노 의장은 “유로존 경제는 지금까지 대두된 리스크와 불확실성에 대해 수년간 내성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19에는 매우 신중하게 대응해 필요 시 행동을 취할 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유럽 소매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피해 손실이 42억 달러에 달한다. 영국 디지털 화물운송 업체인 젠카고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혼란으로 4월 20일까지 6주간 42억 달러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전자기기, 의류, 가구 등이 공급망 문제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2분기에 일 100만 배럴 감산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은 내놨고,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개월 내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2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에 자금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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