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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폐막…흥행 대작 명성 입증

  • [데일리안] 입력 2020.03.02 09:54
  • 수정 2020.03.02 09:54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뮤지컬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웃는 남자'가 지난 1일 뜨거운 환호 속에 마지막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는 2018년 초연 당시 국내 뮤지컬 시상식을 모두 휩쓸며 한국 뮤지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올 1월 돌아온 재연 역시 한층 더 촘촘해진 서사와 드라마틱한 전개로 극찬을 받았다.


'웃는 남자'의 총괄 프로듀서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마지막까지 자리를 빛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재연에서는 초연 당시 모형 배를 사용해 보여줬던 '프롤로그'의 난파 장면을 위해 실제 크기의 선두를 새롭게 제작했다. 또 하나의 뱃머리가 단숨에 세 조각으로 부서지는 장면을 효과적으로 구성해 실감 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엔딩 장면에서는 흩어지는 파도를 형상화한 듯 섬세한 움직임의 천 위로 날아오르는 그윈플렌과 데아의 모습을 '극강의 무대 예술'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수려하면서도 웅장한 선율의 넘버 역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 눈을 떠'는 관객의 가슴을 뛰게 하는 웅장한 선율로 공연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했으며, 이어지는 '웃는 남자'는 강렬한 연출로 압도적인 흡인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배우들의 열연도 화제를 모았다. 그윈플렌 역을 맡은 배우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EXO)는 몰입감 있는 연기와 폭발적인 감정표현은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우르수스 역의 민영기와 양준모, 조시아나 여공작 역의 신영숙과 김소향, 데아 역의 강혜인과 이수빈 또한 '웃는 남자'는 만족이 보장된 무대를 선사하는 원동력이 됐다.


한편,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간다.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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