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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김연아, 팬들과 함께 1억 850만원 전달 “치료에 써달라”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0.02.27 11:41 수정 2020.02.27 13:13

팬 연합과 함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통해 기부

김연아 친선대사와 팬 연합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자 하는 감염 예방과 치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연아 친선대사와 팬 연합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자 하는 감염 예방과 치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팬들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 활동 지원 기금으로 1억 850만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26일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와 팬 연합(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팬카페, 디씨인사이드 김연아 갤러리)은 코로나19 치료 활동에 써달라며 기금 1억 85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7만 3000여 명의 팬들이 활동 중인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팬카페’가 김연아 친선대사의 올림픽 챔피언 10주년과 6주년을 기념하는 기부 이벤트를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어 모금한 기금과 김연아 친선대사의 기금 1억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김연아 친선대사와 팬 연합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자 하는 감염 예방과 치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기금 전액은 현재 경상북도 권역 책임 의료기관인 경북대 병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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