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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사회·집단 감염 지속…경북 25명 신규확진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0.02.26 09:29 수정 2020.02.26 09:37

장애인 시설서 22명 확진…새로운 집단감염 현실화

서울 명동의 한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의 너머로 마스크 제품 박스가 쌓여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서울 명동의 한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의 너머로 마스크 제품 박스가 쌓여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밤 사이 경상북도에서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늘었다.


특히 중증 장애인 수용시설에서 감염자가 크게 늘어 신천지 대구교회, 청도 대남병원, 이스라엘 성지순례객 이어 또 하나의 집단감염 사례가 등장했다는 평가다.


26일 오전 경상북도는 △칠곡 밀알사랑의 집(장애인 시설) 22명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10명 △예루살렘 순례자 1명 등의 총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지역 누적확진자는 283명이 됐다.


밀알사랑의 집에선 전날에도 입소자 11명·종사자 5명·근로장애인 5명 등 총 2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병상을 배정 받지 못한 경북 내 환자는 4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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