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근무 직원 1명 코로나19 검사받아
입력 2020.02.20 16:27
수정 2020.02.21 10:50
20일 서울 신규 확진자와 같은 이비인후과 방문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자진해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정부서울청사 관계자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 근무하는 직원이 종로구 소재 코로나19 감염환자가 방문한 병원에 본인도 방문한 사실을 인지하고, 20일 오전 종로구 소재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75세 한국인 남성)가 종로구 적선동의 한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서울청사 관계자는 해당 병원에서 "밀접 접촉자로 의심되는 병원 방문자들에게 개별 통보하였으나, 동 직원은 그 대상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검사 결과 확인까지는 최대 48시간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