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용·이재영, 인천 연고 스포츠스타 커플 탄생
입력 2020.02.11 14:11
수정 2020.02.11 21:26
서로의 SNS서 연인 사이임을 암시

또 한 명의 스포츠스타 커플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진용의 에이전시 브리온컴퍼니 관계자는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두 선수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최근 이재영이 자신의 SNS에 ‘17♥22’, ‘뇽♥’ 등의 문구를 올리면서 두 선수의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17번은 이재영의 등번호이며, 서진용은 SK 와이번스서 22번을 달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현재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에 몸담고 있다.
국가대표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서 활약하고 있다. 이다영(현대건설)과 함께 쌍둥이 자매로 이름을 알린 이재영은 최근 한국 여자배구의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견인한 뒤 현재는 부상으로 잠시 재활 중에 있다.
서진용은 SK의 핵심불펜 자원이다. 지난 시즌 72경기에 나와 68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3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38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