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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혼자 살려고 하면 다 죽는 게 선거…총선지면, 내일은 없어"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0.02.05 10:12
수정 2020.02.05 10:37

"분노한 민심 받아낼 큰 그릇 돼 혁신·통합 이뤄내야

우리가 물로 보이면 안돼"…강력 대여투쟁도 당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혼자 살려고 하면 다 죽는 게 선거"라며 "총선 출마하는 분들도 있어서 바쁘겠지만 나의 승리보다는 당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총선에 사활을 걸어야 하고, 이기지 못하면 내일이 없다. 소아(小我)에 집착해 각자도생하다보면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마저 놓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정권을 심판하라는 민심이 들끓고 있다"며 "우리당이 분노한 민심을 받아낼 큰 그릇이 돼 혁신과 통합을 이뤄내면 국민들이 우리와 한 배를 타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총선은 정당에게 전시와 다름이 없다"며 △능동적 조직 △민첩한 조직 △강력한 투쟁 조직 △소통하는 조직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황 대표는 특히 투쟁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는 정권의 명운이 걸려있어 (정부·여당에서) 무슨 일이든 벌일 수 있다"며 "우리가 물로 보이면 저들의 만행을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당 차원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응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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