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7대 대기업 긴급 호출'…고환율 대응 논의
입력 2025.12.18 14:51
수정 2025.12.18 14:51
김용범 정책실장, 오늘 오후 7개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
김용범 정책실장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접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며 1500원대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국내 7개 대기업 관계자를 불러 환율 대응 긴급 간담회를 연다.
여권 등에 따르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8일 오후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한화 △HD현대 등 7개 기업 관계자와 환율 대응 긴급 간담회를 한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 1480원대로 크게 치솟았고, 고환율 흐름이 이어지자 국내 기업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 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기업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