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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노조 제안한 토론회 수용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입력 2020.01.30 16:53
수정 2020.01.30 16:53

ⓒ예탁결제원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은 예결원 노조 측 의견에 따라 전직원 공개토론회를 열겠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명호 사장이 선임된 것에 대해 노조는 ‘낙하산 인사’라며 후보검증을 위해 전직원 공개토론회를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 신임 사장은 노조가 요구한 공개토론회와 관련 "이를 받아들이겠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노조와 직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시장 핵심서비스 회사인 예탁결제원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그간 금융위원회 등 정책당국에서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예탁결제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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