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원제약, ‘우한 폐렴’ 수혜 전망에 강세
입력 2020.01.29 09:34
수정 2020.01.29 09:34
대원제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대원제약은 29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1200원(7.23%) 오른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상용 DS투자증권 센터장은 이날 “대원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기침감기치료제 1위 업체로 2019년 점유율이 13.7%에 달해 수혜를 볼 것”이라며 “신종플루가 발생했던 2009년 6~11월 ETC(전문의약품) 내수 매출 성장률은 3분기가 비수기지만 전년 대비 34% 가파르게 성장했고, 특히 호흡기·항생제 매출 성장률은 2009년 38%로 더욱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원제약은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증가세, 보청기 및 건강기능식품매출 증가, 환절기 감기환자 증가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립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