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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중 시끄럽단 이유로 흉기로 시민 협박한 40대 벌금형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1.14 16:23
수정 2020.01.14 16:23

캠핑 중 시끄럽다는 이유로 시민들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데일리안

캠핑 중 시끄럽다는 이유로 시민들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4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김은영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3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시 중구에서 캠핑하던 중 흉기를 들고 주변에 있던 B(50)씨 일행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술에 취한 채 35㎝ 길이의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왜 시끄럽게 떠드느냐"며 "죽여버리겠다"고 B씨 일행을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면서도 "그 밖의 범행 경위나 동기 등을 모두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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