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부터 척추·관절까지…농협생명, 3종 건강보험 출시
입력 2020.01.12 09:15
수정 2020.01.12 09:16
NH농협생명은 오는 13일 당뇨병진단과 합병증을 한 번에 보장하는 당뇨케어NH건강보험(갱·무과 당뇨병진단자도 가입 가능한 당뇨케어NH건강보험(당뇨병진단자·갱·무), 현대인의 만성질환인 디스크와 관절염을 보장하는 허리업(UP)NH척추보험(무) 등 건강보험 3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당뇨케어NH건강보험(갱·무)는 주계약만으로 당뇨병(당화혈색소 9.0% 이상) 진단 시 1000만원, 당뇨병 진단확정 후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신부전증 진단 시 각각 2000만원을 보장한다(주계약 가입금액 500만원 기준). 또 특약을 통해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실명진단 확정, 족부절단수술 시 각 2000만원을 지급한다(특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이밖에도 당뇨 관련 주요 질환으로 인한 입원급여금, 수술자금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20세부터 최대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 당뇨병진단자도 당뇨합병증을 대비할 수 있도록 상품군도 다양화했다. 당뇨케어NH건강보험(당뇨병진단자·갱·무)은 당뇨병진단자를 대상으로 당뇨합병증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 중대한 질병을 보장한다. 중대한 질병 없이 만기 생존 시에는 무사고환급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가입금액 500만원, 20년만기 40세 전기납 기준 보험료는 당뇨케어NH건강보험(갱·무)이 남자 월 3만2430원, 40세 월 2만9220원이며, 당뇨케어NH건강보험(당뇨병진단자·갱·무)」은 남자 월 2만2150원, 여자 월 2만950원이다.
허리업(UP)NH척추보험(무)은 디스크부터 척추 질환과 관련한 입원, 수술, 한방치료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경추 및 경추 이외 디스크 진단 시 동일하게 50만원을 보장하며 특정 류마티스 관절염은 100만원, 척추재해골절은 회당 20만원 보장한다. 계약일로부터 25년 경과 시 건강관리자금으로 이미 낸 보험료의 50%를 돌려받을 수 있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이 상품은 만 15세에서 최대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납입 기간도 5년부터 20년까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보험료는 100세만기, 20년납 40세 기준 남자의 경우 월 3만1200원, 여자는 4만7500원이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2020년 새해를 맞아 건강한 사람도 유병력자도 건강보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가입과 보장의 폭을 넓혀 더욱 든든해진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농협생명 신상품 가입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경자년 건강관리 계획을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