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몸값, 5대 리그 54위…1위는?
입력 2020.01.08 10:46
수정 2020.01.08 10:46
약 1022억원로 평가, 1위는 2년 연속 음바페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몸값이 여전히 1000억 원 대인 것으로 나타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8일(한국시각) 발표한 '2020년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 예상 이적료' 보고서에서 손흥민은 7850만 유로(약 1022억원)로 평가받았다.
손흥민을 데려가려는 팀은 토트넘에 100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뜻이다. 다만 지난해 9390만 유로(약 1203억원)에 비하면 예상 몸값은 200억 원 가까이 떨어졌다.
그래도 아시아인 중에는 유일하게 명단에 오르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손흥민의 몸값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는 25위, 5대 리그 전체로 보면 54위에 자리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가 8010만 유로로 51위, 탕기 은돔벨레(토트넘)이 7890만 유로로 53위, 율리안 브란트(도르트문트)가 7750만 유로로 55위에 자리하며 손흥민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한편, 전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킬리안 음바페(2억6520만 유로·파리 생제르맹)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