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영업익 27조7천억…전년比 52%↓
입력 2020.01.08 09:18
수정 2020.01.08 09:19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29조5200억원, 영업이익 27조7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잠정치다.
이는 2018년(매출 243조7700억원·영업이익 58조8900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5.85%, 영업이익은 52.95% 각각 감소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