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안전홍보 플랫폼 구축 협약 체결
입력 2019.12.19 09:34
수정 2019.12.19 09:37
전국 임대단지 승강기에 홍보모니터 설치해 안전홍보 영상 송출
연간 임대수익 31억원 입주민 관리비에서 차감하는 1석 2조 효과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주)와 함께 LH 임대주택단지에 입주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홍보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홍보플랫폼’은 LH 임대주택 승강기에 홍보모니터를 설치해 화재예방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등 안전교육을 위한 공익영상을 송출해 공동주택 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LH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주)의 투자 유치를 통해 예산 부담 없이 전국의 영구임대·국민임대 등 LH 임대주택단지 승강기에 홍보모니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홍보모니터 설치에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간 31억원의 임대수익은 관리비에서 차감할 계획으로, 입주민 관리비 부담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LH는 안전교육 영상 외에도 층간소음 예방과 같은 공동주택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에 관한 공익영상을 제작, 송출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구축한 홍보플랫폼을 꾸준히 활용할 계획이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임대주택단지 내 승강기를 활용한 안전홍보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입주민과 함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