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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계약자 류현진, 다저스냐 에인절스냐

김평호 기자
입력 2019.12.17 14:15
수정 2019.12.17 14:15

미국 언론, 류현진 행선지 예상

류현진의 거취가 미국 현지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LA 다저스냐 LA 에인절스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대어급 투수들의 행선지가 대부분 정해진 가운데 남아 있는 류현진의 거취가 미국 현지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는 류현진이 서부 팀, 그 중에서도 다저스나 에인절스행이 유력할 것으로 점쳤다.

미국 ESPN은 17일(한국시각) 에인절스,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미네소타 트윈스를 '류현진 영입이 가능한 구단'으로 꼽으며 “에인절스행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류현진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다저스 잔류일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가능한 일이다.

다저스가 합당한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면 팀을 떠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류현진 입장에서는 서부 지역에 머무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같은 LA를 연고로 하는 에인절스는 비록 리그는 다르나 류현진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매체는 “류현진이 에인절스와 계약하며 로스앤젤레스에 머물 수 있다”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다저스와 함께 토론토를 꼽았다.

MLB닷컴은 “토론토가 진지하게 류현진에게 접근하고 있다”면서도 “코리 클루버와 매디슨 범가너를 놓친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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