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2종 국내 첫 출시
입력 2019.12.02 11:04
수정 2019.12.02 11:04
섬세 케어 모드 등 10개 이상의 세척모드 탑재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800’.ⓒ일렉트로룩스
스웨덴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국내 대형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렉트로룩스는 ‘식기세척기 800’과 ‘식기세척기 700’을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식기세척기는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장착했다. 하단 선반을 25cm 높이까지 들어 올릴 수 있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식기를 담을 수 있다.
회사는 자체 실험을 통해 2만회 이상 리프팅이 가능하도록 했다. 컴포트 리프팅 기술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또 ‘360도 멀티 분사 세척’ 기술을 적용해 기존 식기세척기 대비 최대 3배 더 깨끗한 세척력을 보여준다. ‘익스트림 살균 기능’도 있어 70도의 온도로 식기를 살균할 수 있다.
세척 후에는 ‘에어 드라이 설계’가 작동해 물 때 없이 건조가 가능하다. 세척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10cm 문 열림 기능이 작동되면서 물때와 물 얼룩을 방지한다.
소음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도서관 수준(42dB)으로 낮췄다.
이 외에도 그릇의 오염도를 스스로 판단하는 ‘자동 세척 모드’, 유리잔과 와인잔 같이 다루기 어려운 식기를 위한 ‘섬세 케어 모드’ 등 10개 이상의 세척모드가 탑재돼있다.
이신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는 “식기세척기를 필두로 앞으로도 대형가전 라인업을 차례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는 하이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식기세척기 800은 299만원, 700은 209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