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한국환경공단, 재생에너지 사업 MOU
입력 2019.11.10 16:37
수정 2019.11.10 16:37
WTE, Biomass 등 해외 환경분야 발전사업 공동개발
WTE, Biomass 등 해외 환경분야 발전사업 공동개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8일 한국환경공단과 '해외 WTE·BIO 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WTE(Waste to Energy)는 폐기물을 1차 처리해 전기 및 열의 형태로 에너지를 생성하는 공정을 말한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사업정보 교류, 타당성조사 공동 추진, 기술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해외 WTE 및 Biomass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우수기업들과의 해외 동반진출도 지원해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인허가 취득 등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FIT(Feed in Tariff) 등 정책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적 환경 이슈 대응을 위한 폐기물 자원화 발전 등 환경 분야 발전사업 진출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