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광’ 트럼프, 타이거 우즈에 축하 메시지
입력 2019.10.29 09:32
수정 2019.10.29 09:32
트위터 통해 축하 인사 전해
‘골프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최다 타이 기록인 82승을 달성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한국시각) 트위터에 우즈를 향해 “경이적인(Amazing) 챔피언”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우즈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82승을 축하했다.
트럼프는 대통령 당선 후 우즈와 골프를 같이 치는 등 친분을 유지해 왔다.
한편 우즈는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펼쳐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마쓰야마 히데키(16언더파 264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일본서 열린 최초의 PGA 투어에서 통산 82승(메이저 15승)을 기록했다. 82승은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했던 PGA 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