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금융·통신 융합…혁신사업 아이콘 될 것"
입력 2019.10.28 11:09
수정 2019.10.28 11:09
新 모바일 서비스 Liiv M 론칭…내달부터 일반 오픈
"4차 산업혁명 물결, 금융에서도 영향력 크게 발휘"
新 모바일 서비스 Liiv M 론칭…내달부터 일반 오픈
"4차 산업혁명 물결, 금융에서도 영향력 크게 발휘"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금융과 통신의 융합으로 진정한 혁신산업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타 서울에서 열린 리브 모바일(Liiv M) 론칭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Liiv M은 국민은행이 이동통신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간소화 한 요금제뿐 아니라 약정 부담 없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며,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은행은 이날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단계별 Liiv M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우선 오는 29일부터 국민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음 달 4일부터 일반 고객들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도 그 영향을 크게 발휘하고 있다"며 "IT 회사는 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은행권에서는 지점을 더 이상 방문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금융 업무가 가능하게 되는 등 금융과 통신은 매우 밀접한 관계 맺으면서 상호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 론칭하는 Liiv M은 KB금융이 신뢰받는 국민의 든든한 평생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하는 고민의 결과"라며 "오랜 기간 쌓아온 금융 분야 전문성과 함께 차별화된 고객중심 서비스를 구현, 24시간 365일 고객 일상과 함께하는 Liiv M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