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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윌리엄스 감독 “다음 주 김병현과 만난다”

김윤일 기자
입력 2019.10.17 10:05 수정 2019.10.17 10:06
조계현 단장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한 윌리엄스 KIA 신임 감독. ⓒ 연합뉴스 조계현 단장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한 윌리엄스 KIA 신임 감독. ⓒ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맷 윌리엄스 신임 감독이 옛 동료 김병현과 만날 예정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조계현 단장의 환영을 받으며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취재진들과의 대화에서 화두는 자연스레 김병현으로 이어졌다. 윌리엄스 감독은 현역 시절 애리조나에 몸담았고 김병현과 함께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병현은 내가 본 투수 중 가장 지저분한 공을 던진 투수”라고 떠올린 뒤 “당시 애리조나에는 베테랑 선수가 많았다. 따라서 젊은 선수였던 김병현은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고, 동료들 모두 그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현재 김병현은 KIA의 연고지인 광주서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김병현이 바빠 코치로 함께 일하지는 못할 것 같다”고 웃은 뒤 “다음 주 김병현과 만날 예정이다.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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