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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무너뜨린 최지만, PS 첫 홈런

김윤일 기자
입력 2019.10.08 07:09 수정 2019.10.08 08:31

포스트시즌 첫 안타, 홈런으로 장식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 ⓒ 뉴시스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최지만. ⓒ 뉴시스

탬파베이 최지만이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홈 3차전서 3회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2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3-1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그레인키의 5구째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들어오자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고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지만 4회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으나 7회와 8회, 나란히 삼진으로 물러나며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4개의 홈런을 몰아친 탬파베이는 10-3으로 승리하며 2패 후 첫 승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휴스턴은 믿었던 18승 투수 그레인키가 3.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게 너무도 뼈아팠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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