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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만 빼고’ 잉글랜드 클럽 유로파리그 승전보

김윤일 기자
입력 2019.10.04 06:46
수정 2019.10.04 06:47
알크마르 원정서 졸전 끝에 무승부에 그친 맨유. ⓒ 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효 슈팅 제로라는 부진한 경기 속에서 알크마르 원정서 비겼다.

맨유는 4일(한국시각) 네덜란드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UEFA 유로파리그’ 알크마르와의 원정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한 맨유는 L조 2위 자리에 머물게 됐다. L조 1위는 맨유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FK 파르티잔이다.

맨유 팬이라면 납득할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제임스를 기용했고, 고메스, 마타, 그린우드를 두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러나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날 맨유는 총 3개의 슈팅에 그쳤고 이 마저도 골문을 향한 유효 슈팅은 단 하나도 없을 정도로 무딘 공격만 이어갈 뿐이었다.

반면,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 참가한 다른 클럽들은 모두 승전보를 울렸다.

아스날은 스탕다르 리에쥬와의 홈경기서 무려 4골을 몰아쳐 F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도 3-0 대승을 거뒀던 아스날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K조의 울버햄튼 역시 베식타스 원정서 1-0으로 승리, 지난 브라가와의 1차전 패배의 충격을 씻어내며 조 3위로 뛰어올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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