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출시 25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
입력 2019.09.17 11:23
수정 2019.09.17 11:23
전작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역대 최단’ 기록
전작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역대 최단’ 기록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의 국내 판매량이 전날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는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를 합쳐 역대 최단기간인 출시 25일 만의 기록이며 전작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기존 100만대 판매 돌파 최단 기록은 2017년에 출시된 갤럭시S8(37일)이었다. 이어 갤럭시S2(40일), 갤럭시S10(47일), 갤럭시노트8(49일), 갤럭시노트9(53일) 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플러스)의 판매 비중은 각 37%, 63%로 집계됐다. 특히 6.3인치 크기의 갤럭시노트10 출시로 여성 고객 비중이 40%로 전작 대비 약 10% 증가하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20대 고객 비중도 전작 대비 5% 증가한 약 20%에 달했다.
갤럭시노트10은 출시 전 사전 판매량 역시 130만대를 기록하며 전작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갤럭시노트10 인기 요인으로는 이동통신사 별 컬러 마케팅과 노트 시리즈 최초로 2개 사이즈로 나눠 출시된 점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