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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160cm 곽윤기 vs 192cm 펜싱 1위 맞대결은?

스팟뉴스팀
입력 2019.09.08 00:05 수정 2019.09.08 09:18
곽윤기 vs 오상욱 몬스터 맞대결. 유튜브 화면 캡처 곽윤기 vs 오상욱 몬스터 맞대결. 유튜브 화면 캡처

은퇴 후 유튜버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흥미로운 대결에 나섰다.

곽윤기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펜싱 세계 랭킹 1위 오상욱과의 스포츠 몬스터 대결’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첫 번째 맞대결 종목은 사이클이었다. 곽윤기는 허벅지 발달이 남다른 쇼트트랙 선수 출신임을 강조하며 자전거에 올랐다. 두 선수는 엄청난 속도로 자전거 페달을 밟았고 결과는 곽윤기의 압승이었다. 이에 곽윤기는 “펜싱이 찌르기만 할 줄 알았지 돌릴 줄 모르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종목은 태권도였다. 샌드백 3개를 놓고 정해진 시간 내에 타격에 나서는 규칙이었고, 효율적인 공격을 펼친 곽윤기가 훨씬 많은 유효타를 기록하며 승리, 2-0으로 앞서갔다.

세 번째 야구 구속 대결에서는 오상욱이 시속 97km의 공을 던졌고, 원활한 대결 진행을 의도(?)한 곽윤기가 41km의 공을 던져 다음 대결로 이어갔다.

네 번째 맞대결은 축구 승부차기였다. 시뮬레이션 골키퍼를 상대로 킥을 시도한 두 선수는 4-3으로 오상욱이 승리, 마지막 클라이밍 승부로 갔다.

결과는 오상욱의 압승이었다. 자신의 신장이 192cm라고 밝힌 오상욱은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속도로 등정에 나섰고, 160cm의 곽윤기가 중간 지점에 가기도 전에 결승점을 찍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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