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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 전국 영향권 들다… 오후 3시 수도권 강타

스팟뉴스팀
입력 2019.09.07 10:19
수정 2019.09.07 10:24
토요일인 7일은 전국이 초강력 태풍인 제13호 '링링'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겠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토요일인 7일은 전국이 초강력 태풍인 제13호 '링링'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150㎞ 근처까지 접근하고, 오전 9시에는 전남 목포 북서쪽 140㎞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께는 서울 서쪽 110㎞ 해상을 지나면서 수도권을 직접 타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는 8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이 최대 시속 145∼180㎞(초속 40∼50m)에 이르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서도 90∼125㎞(초속 25∼35m)로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2∼7m, 동해 앞바다에서 1∼4m로 예보됐다. 먼바다에서는 서해 3∼10m, 남해 4∼10m, 동해 1∼5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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