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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0만원대 5G폰 ‘갤럭시A90’ 4일 출시 유력

김은경 기자
입력 2019.09.02 17:50 수정 2019.09.02 17:51

6.7인치 물방울 디스플레이…후면 ‘트리플 카메라’

해외 온라인 매체 슬래시리크스(Slashleaks)에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A90 5G’ 프로모션 비디오 캡처.ⓒ슬래시리크스 해외 온라인 매체 슬래시리크스(Slashleaks)에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A90 5G’ 프로모션 비디오 캡처.ⓒ슬래시리크스

6.7인치 물방울 디스플레이…후면 ‘트리플 카메라’

삼성전자가 80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5G) ‘갤럭시A90 5G’을 오는 4일 출시할 전망이다. 100만원 이하의 5G 스마트폰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A90 5G를 오는 4일 출시하기로 했다.

갤럭시A90 5G는 6.7인치 물방울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6GB 램, 128GB 용량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후면에는 4800만 화소, 500만 화소, 800만 화소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5W(와트)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갤럭시노트10과 같은 엑시노스 9825를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A90 5G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 출시한 갤럭시노트10과 함께 이번 주 갤럭시A90, 갤럭시 폴드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5G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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