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EPL 최초 맨유 상대 3연속 무패
입력 2019.08.20 10:05
수정 2019.08.20 10:0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시 한 번 울버햄튼을 상대로 웃지 못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과의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1씩 나눠가졌고, 시즌 승점 4가 된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울버햄튼(승점 2)은 13위.
맨유 울버햄튼 팩트리뷰
-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맨유를 상대로 3경기 연속 패배가 없는 팀이 됐다.
- 울버햄튼은 2012년 3월 0-5 패배 이후 맨유전 4경기서 2승 2무를 기록 중이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울버햄튼전 통산 1무 3패를 기록하게 됐다. 그가 감독직을 맡고 난 뒤 특정 팀 상대 최다패다.
- 맨유의 스타팅 라인업의 평균나이는 24세 173일로 2016-17시즌 최종전(vs 크리스탈 팰리스) 이후 최연소 선수들이 출전했다.
- 이날 주심을 맡은 조나단 모스 심판은 2017-18시즌 이래 선수들의 다이빙에 대해 12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는 다른 심판들의 카드 개수를 합친 것보다 2배나 많다.
- 선취골을 넣은 앙토니 마샬은 맨유 구단 역사상 53번째로 리그 50번째 골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