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장윤정, 두 번째 이혼…"작년 남편과 파경"
입력 2019.08.16 14:34
수정 2019.08.16 14:34
방송인 장윤정이 지난해 남편과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장윤정은 16일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며 이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고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 되고 싶었다"는 장윤정은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1987년 만 17세의 나이로 제3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에 선발됐다. 이듬해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 2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TV와 라디오, 영화, CF 등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던 장윤정은 1994년 평범한 은행원과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고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2000년대 초반 전 남편과 재혼해 미국에서 생활했다.
최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 20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