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통위원장 “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사의 표명”
입력 2019.07.22 12:09
수정 2019.07.22 12:10
“1기 정부 일원으로서 2기 성공 응원”
22일 기자간담회서 사의 공식 입장 밝혀
“1기 정부 일원으로서 2기 성공 응원”
22일 기자간담회서 사의 공식 입장 밝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재인 정부는 2기를 맞아 쇄신을 위해 대폭적인 개각을 앞뒀다”며 “제1기 정부 일원으로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팀워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 초 예정된 개각 대상에 방통위도 포함될 전망이다.
당초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4기 방통위 2년의 성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를 긴급히 오전으로 앞당겼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17년 8월 제 4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을 맡아 2년간 방통위를 이끌어 왔다.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원장에 임명되기 전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 및 정책실장 등을 지내며 시민단체활동을 해왔다. 지난 2003년에는 구 방송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