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프리시즌 경기서 득점포 폭발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2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35분 교체될 때까지 80분간 활약했다.
4-4-2 포메이션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0분 정교한 왼발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이재성은 추가골을 비롯해 2선에서 활발한 몸놀림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새 시즌에도 팀의 주축 전력임을 과시했다.
하지만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의 추가골에도 전반 종료 직전 만회골을 내주더니, 후반에는 플레처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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