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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반기 종합경영 분석회의 개최

부광우 기자
입력 2019.07.16 14:44
수정 2019.07.16 14:45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5일 서울 서대문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상반기 종합경영 분석회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 본관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경영 분석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경영실적분석과 함께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이루기 위해 최근 김병원 회장이 제시한 혈류론·기울기론·둠벙론·지렛대론 등 협동조합 신 경영론의 구체적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범농협 계열사에서는 협동조합 신 경영론을 실현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신 경영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혈류론, 기울기론, 둠벙론이 잘 조합될 수 있도록 지렛대를 이용해 투명하고 신뢰받으며 희생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들어 갈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농협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과 국내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신 경영론을 기반으로 범농협의 역량을 한 방향으로 모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그 성과가 농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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