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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도 오나?’ 1년여 만에 친정 유벤투스 복귀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7.05 09:11
수정 2019.07.05 09:11

친정팀 유벤투스와 1년 계약

'팀 K리그' 친선전 나설지 관심

부폰(41)이 1년여 만에 친정팀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 게티이미지

이탈리아의 레전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1)이 1년여 만에 친정팀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유벤투스는 4일(현지시각) 부폰과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부폰이 토리노를 떠난 지 1년여 만에 유벤투스로 돌아왔다”며 “그와 2020년 6월 30일까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유벤투스를 떠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던 부폰은 한 시즌 만에 다시 친정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다만 전성기를 지난 부폰은 유벤투스에서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의 백업 골키퍼로 활약할 전망이다. 그의 등번호도 주전 골키퍼와는 다소 거리가 먼 77번.

부폰이 유벤투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달 말 방한 여부도 관심사다.

유벤투스는 오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선발팀인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부담이 없는 평가전인 만큼 부폰도 팀에 합류해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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