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혁신적인 산림복원 기술을 찾습니다”
입력 2019.07.02 14:04
수정 2019.07.02 14:07
‘제14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개최…8월 16일까지 접수
‘제14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개최…8월 16일까지 접수
산림청이 산림생태복원 기술의 발굴 확산을 위해 ‘제14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각종 개발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회복시키고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증진하기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전국의 산림복원 우수 사례지를 찾아 소개하고 산림복원 추진방향을 국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부문은 산림생태복원 신기술 적용 사례지와 신기술 연구사례·아이디어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설계·시공, 조사·모니터링, 유지·관리, 재료 등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8월 16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산림생태복원지센터준비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기술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2점 등 모두 5점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500만원, 최우수는 산림청장상과 300만원, 우수는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과 100만원 등의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에 공지하며, 입상한 아이디어·사례 등은 기술사례집으로 제작돼 산림생태복원사업 시 권장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재현 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훼손된 산림을 효율적으로 복원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