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효과’ 메이저리그 시청률 폭등
입력 2019.07.01 15:22
수정 2019.07.01 15:22
MLB 시청률이 류현진(LA다저스)을 비롯한 코리안리거의 활약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급상승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일, 2019년 상반기 MLB 평균 시청률 0.85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85%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3~4월(0.719%), 5월(0.901%), 6월(0.981) 동안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도 수치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MLB 시청률 상승에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LA다저스)의 힘이 크다.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한 류현진은 한국인 역대 4번째로 올스타전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류현진의 호투로 시청률도 함께 상승했다. 류현진 선발 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전년대비 51% 상승한 2.248%를 마크했다. 더불어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의 평균 시청률은 1.405%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8% 높아진 수치로 류현진에 대한 관심이 LA다저스로 이어진 모양새다.
류현진이 나서는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9일 오전 9시 홈런더비를 시작으로 10일 오전 8시 MLB 올스타전을 생중계한다.
한편 앱 다운로드 15만을 돌파한 엠스플뉴스 앱에서도 메이저리그의 경기들을 볼 수 있다. 엠스플뉴스 앱에서는 코리안리거의 뉴스와 영상도 정리돼 손쉽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