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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36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993억 투자‧568명 고용창출”

조재학 기자
입력 2019.06.25 15:34
수정 2019.06.25 15:34
한국전력 본사 전경.ⓒ한국전력

한국전력(대표 김종갑)은 25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2019년 제1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금액은 993억원, 고용창출 인원은 568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까지 한전이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의 수는 총 396개로, 2020년 500개 기업 유치목표대비 79%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에너지밸리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에너지분야 전문인력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전과 산업인력공단은 협약을 통해 ▲에너지밸리 기업 재직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 ▲에너지밸리 맞춤형 인적자원개발 콘텐츠 개발‧보급 및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제공 ▲에너지밸리 기업에 대한 우수기술 전수를 위한 산업현장교수 지원 등 에너지밸리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인력 공급에 노력한다.

2015년 시작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은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및 연구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유치와 함께 한국전기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 전기설비시험연구원 등 에너지관련 연구개발(R&D)기관이 참여해 국내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인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등 에너지밸리의 지속성장을 위한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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