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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국당 '주형철 의혹' 제기에 "민형사 책임 묻겠다"

이충재 기자
입력 2019.06.12 17:00 수정 2019.06.12 16:16

입장문 내고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朴정부 시절 거액 출자 받아"

청와대는 12일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 사위와 관련된 벤처캐피탈 업체가 특혜를 받은 배후에 주형철 경제보좌관이 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데일리안 청와대는 12일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 사위와 관련된 벤처캐피탈 업체가 특혜를 받은 배후에 주형철 경제보좌관이 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데일리안

청와대는 12일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 사위와 관련된 벤처캐피탈 업체가 특혜를 받은 배후에 주형철 경제보좌관이 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형철 보좌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국당 의원들이 지목한 회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설립돼 그해 12월 120억원, 2017년 4월 90억원 등 2차례에 걸쳐 210억원을 출자 받았다"면서 "이미 박근혜 정부 시절에 거액을 출자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주 보좌관의 입장문을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명의의 서면브리핑 형식으로 발표했다.

앞서 한국당 문다혜 태스크포스(TF)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의 사위 서 모 씨가 재직했던 ‘토리게임즈’와 관련된 벤처캐피탈 업체 ‘케이런벤처스’가 ㈜한국벤처투자로부터 280억원의 의문스러운 투자를 받았다"며 "배경에는 주형철 경제보좌관이 대표였던 한국벤처투자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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