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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0호포…아시아 최초 200홈런 '-1'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5.31 11:01
수정 2019.05.31 11:18

캔자스시티 상대로 3회 선제 솔로포

메이저리그 통산 200홈런에 단 1개 남겨

추신수가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 게티이미지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통산 200홈런에 단 1개만을 남겨 놓게 됐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10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가운데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이크 유니스의 변화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홈런포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통산 199호 홈런.

이로써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 200홈런까지 단 1개를 남겨두게 됐다.

앞선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이날 일찌감치 멀티히트 게임도 완성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선제 솔로포에도 6회초 대거 3점을 내주며 끌려가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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