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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산업·스타트업 등 수출 지원 나선다

조인영 기자
입력 2019.05.30 11:00 수정 2019.05.30 11:01

산업부·중기부 등과 ‘수출활력촉진단 2.0’ 전개

산업부·중기부 등과 ‘수출활력촉진단 2.0’ 전개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무역 유관기관들과 업종별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수출활력촉진단 2.0’을 이달 30일부터 10월 말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수출활력촉진단 2.0은 주력 산업, 소비재, 신수출동력, 스타트업, 강소기업 등 5개 분야로 나눠 맞춤형 상담을 통해 현장애로 해소와 수출 지원에 나선다.

주력 산업은 반도체, 석유제품, 석유화학, 자동차, 일반기계, 디스플레이, 가전, 철강, 컴퓨터·전자부품, 무선통신 네트워크 등 대외 변수로 수출단가 하락을 겪고 있는 분야다.

이들에 대해서는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전문 상담회를 개최하고 협력업체들의 자금상황을 진단하며 설비투자 등 부족한 부분을 지원한다.

신수출동력군 및 소비재산업군은 항공우주, 로봇, 문화콘텐츠, 이차전지, 전기차, 제약, 의료서비스, 플랜트, 안경, 패션의류, 유아용품, 농수산가공식품, 소비재 등 수출 호조 품목이 많다. 해외진출 물량 증대와 지역 확산을 돕는 전략으로 전문무역상사 매칭, 온라인 수출 증대를 위한 파워셀러 매칭 등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소기업군에 대해서는 수출 전환 내수기업들과 해외진출을 염두에 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지원, 수출 컨설팅 및 자금 융자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연말까지 업종단체와 협력해 수출활력촉진단 2.0,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활동 등 약 100회의 핀포인트 현장 행사를 통해 수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한진현 무협 부회장은“지난 1분기 중 15개 도시에서 개최한 수출활력촉진단 1.0을 통해 2000여 기업의 애로를 파악해 건별로 피드백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무역업계의 수출애로 해소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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